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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이지 않는 목회자 성범죄 사례

따뜻한 카리스마 9775 2025. 3. 13. 16:00

 

 

 

 

개신교회에 대한 신뢰가 심각하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목사는 영적 지도자로서 신앙 공동체를 이끌어야 할 책임이 있지만, 최근의 사건들을 보면 목회자가 성범죄를 저지르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한 조사에서는교회에서 발생한 성폭력 사건의 가해자 중 68%가 목사나 전도사와 같은 지도자급 인물이라는 충격적인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더욱이 이러한 사건 중 교단에 보고되어 가해자가 징계를 받은 경우는 극히 드물었습니다. 반복되는 성범죄와 미온적 대응으로 인해 개신교는 스스로사이비종교와 다름없다는 오명을 자초하고 있습니다.

 

끊이지 않는 목회자 성범죄 사례

교회 내 성범죄는 단순한 일탈이 아니라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한국 대형교회 목사 이재록의 사례가 그 극단을 보여줍니다. 그는 권위를 이용해 여신도 8명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성폭행하여 42건의 성범죄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징역 15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법원은 피해자들이 목사가신의 권능을 가졌다는 주장을 믿었기에 저항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종교적 권위를 악용한 영적 착취에 다름 아닙니다.

 

정명석(JMS) 같은 자칭 메시아들은 해외로 도피하며 여신도들을 성폭행했고, 징역 10년을 복역한 후에도 다시 성범죄로 기소되는 등 뻔뻔한 행태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극단적 사례들만이 문제가 아닙니다. 이른바 정통 교단에서도 목회자의 성범죄는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2010년대 유명 교회 담임 전병욱 목사는 교인 5명을 상습 성추행하여 민사상 배상 판결을 받았고, 감리교단 소속 전준구 목사는 성추행 혐의로 재판 중이던 2018년에 오히려 감독으로 당선되는 기이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구조적 묵인과 조직적 은폐

이러한 범죄가 개인의 일탈로 치부되며 교단 차원에서 사실상 용인되고 은폐된다는 점이 문제의 심각성을 더합니다. 교단은 목회자의 성범죄가 드러날 때마다 투명하고 단호한 처벌을 해야 마땅하지만, 현실은 정반대입니다. 각 교단은 가해 목회자를 치리해야 할 책임을 방기한 채, 피해자들의 입을 막거나 지지자들을 고소하는 등 문제를 덮기에 급급합니다. 피해 사실을 폭로하는 교인들에게교회를 욕되게 하지 말라는 압력이 가해지며, 심지어 가해 목사를 비호하는 무리가 피해자를 음해하기도 합니다.

 

전병욱 목사 사건은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잘 보여줍니다. 그는 성추행 의혹으로 사임한 뒤 교회로부터 13억 원대의 거액 퇴직금을 받고도 공식 사과 한마디 없이 새 교회를 개척했습니다. 분노한 교인들이 거리 시위에 나서자, 교회 측은예배를 방해하는 세력은 이단이라는 현수막을 내걸며 비난했습니다. 이러한 행태는 정상적인 종교 조직이라면 상상하기 어려운, 사이비 집단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교단의 솜방망이 대처도 문제입니다. 상당수 목회자의 성범죄는 교단 재판에서 가볍게 넘어가거나 아예 징계조차 이뤄지지 않습니다. 피해자 지원 단체의 통계에 따르면, 피해자들이 교회나 교단에 알린 사건 중 실제 가해자에게 징계가 내려진 경우는 극히 드물었습니다. 설문조사에서도 일반 교인 86.5%는 성범죄 목사를 영구 제명해야 한다고 응답했지만, 목회자의 절반 가까이는 일정 기간 후 복권할 수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이러한 인식이 바뀌지 않는 한, 성범죄자는 계속해서 교회를 오염시키며 활동할 수 있게 됩니다.

 

결론

현재 개신교회는 더 이상 거룩한 신앙 공동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범죄자를 감싸고 죄를 덮어주는 교회는 성직의 본분을 저버린 것입니다. 성범죄를 저지르는 목회자를 영구히 축출하고, 피해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치유와 정의를 실현하는 것이 교회의 책임입니다. 그러나 현재 개신교회는 그러한 노력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내부 비판을 억누르고 가해자를 보호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사회는 이제 개신교 전체를 향한 시선이 냉혹하게 변했습니다. 한때전통 교회라 불렸던 개신교 교단들은 이미 타락한 상황입니다. 교회가 사회 정의를 바로 세우기는커녕 범죄를 저지르는 이들을 보호하는 이상, 개신교는 사이비 종교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피해자의 절규를 외면한 채 자기 보호에 급급한 교회는 결국 불신과 조롱, 그리고 하나님의 진노를 초래할 것입니다. 개신교 전체가 사이비로 전락하기 전에, 지금 당장 교회는 스스로를 바로 세워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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